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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혈전 승리' 최원호 감독대행, "윤대경 첫 승+임종찬 결승타 대견" [고척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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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고척, 김성락 기자] 한화 이글스가 막판 집중력을 과시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한화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7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한화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21승 1무 56패를 기록했다.경기 종료 후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과 임종찬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ks0919@osen.co.kr


[OSEN=고척, 이종서 기자] "끝까지 집중력을 지켜준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

한화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7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한화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21승 1무 56패를 기록했다.

4회까지 5점을 허용한 한화는 5회까지 1-5로 끌려갔다. 그러나 6회 4점을 대거 내면서 5-5로 균형을 유지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일 펼쳐졌고, 연장 12회 승부가 갈렸다. 한화는 선두타자 반즈가 몸 맞는 공으로 나갔고, 이후 오선진의 희생번트 뒤 대타로 나온 임종찬의 적시타로 균형을 깼다. 이어 최재훈의 추가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7-5로 달아났다.

연장 12회말 임준섭과 김진욱이 아웃카운트 세 개를 합작하며 한화는 이날 경기 승자가 됐다.

경기를 마친 뒤 최원호 감독대행은 "불펜이 5회부터 끝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으면서 승리의 기회를 만들었다"라며 "특히 윤대경의 데뷔 첫 승을 장식하는 호투와 김진욱의 세이브가 팀 승리에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타석에서는 신인 임종찬이 부담스러운 상황일텐데 결승타를 친 것이 대견하다. 또 최재훈도 5회부터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줬다. 끝까지 집중력을 지켜준 우리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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