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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샘 오취리 인종차별 논란

한가빈 "샘 오취리 피처링 신의 한 수, 소울 자체가 달라" [엑's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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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트로트 가수 한가빈이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 덕분에 신곡 '자기! 아~'의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가빈은 최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신곡 '자기!아~' 활동 관련 인터뷰를 가졌다.

한가빈은 지난 7월 신곡 '자기!아~'를 발표하고 여러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피처링으로 참여한 샘 오취리와 함께 음악방송 무대를 꾸미며 화끈한 퍼포먼스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곡은 장윤정 '어머나'를 히트시킨 작곡가 윤명선이 한가빈의 치마 퍼포먼스 무대를 보고 영감을 받아 직접 선물한 곡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사랑 넘치는 가사가 특징이다.

무엇보다 샘 오취리의 유쾌한 피처링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가빈은 "작년 내내 녹음하다가 뭔가 부족해서 작업이 중단됐던 곡이다. 샘 오취리를 만나 곡의 완성도가 200%, 300% 높아졌다. 샘 오취리가 피처링을 맡은 것은 정말 신의 한 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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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케미'는 무대에서 한층 더 빛난다. 한가빈의 상큼발랄한 매력과 샘 오취리의 능청스러운 매력이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큰 체격의 샘 오취리와 가녀린 한가빈의 비주얼 투샷 역시 조화를 이룬다.

한가빈은 "그동안 혼자 무대에서 노래 부르다가 샘 오취리가 함께하니까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 샘 오취리가 워낙 체격도 좋고 존재감이 확실하다 보니까 무대를 꽉 채운다"고 감탄했다.

이어 "샘 오취리는 소울 자체가 다르다. 그냥 살짝 움직이는 몸짓인데도 태가 다르다. 국제 힙합 댄스 대회 우승자 출신 안무팀 단장님이 샘 오취리의 움직임을 보고 인정했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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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아~'로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기 전 걱정부터 앞섰다는 한가빈은 주위의 긍정적인 반응에 기뻐했다. 그는 "어떤 분들은 무대를 보고 '너무 웃기다'고 표현해주시기도 한다. 요즘에는 '멋지다'는 말보다 '웃기다'는 말이 너무 좋더라. 시국이 시국인 만큼 웃음을 드릴 포인트가 잘 없는데 무대를 보고 웃음을 드릴 수 있다니 훨씬 더 큰 즐거움으로 다가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음악방송 하기 전에는 무대를 보고 '저게 뭐야?'라는 반응이 있을까봐 걱정도 했다. 그런데 방송 관계자분들은 물론 대중분들도 좋게 봐주셔서 마음이 놓였다. 그동안 시도하지 않은 트로트 장르다 보니까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했는데 '새롭다' '신선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이어서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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