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뽕숭아학당'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임창정이 자신을 롤모델로 꼽은 영탁 때문에 '뽕숭아학당'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트롯맨 F4'(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를 찾아왔다.

임창정이 화려한 등장과 함께 '문을 여시오' 무대를 선보여 흥을 돋우었다. 임창정은 "5명 앞에서 이렇게 화끈한 공연은 처음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창정은 "내 손을 잡아 보고 싶다는 영탁의 기사를 봤다. 사실 '뽕숭아학당' 접하게 된 것도 영탁 때문이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임창정을 가장 닮고 싶은 롤모델로 꼽았던 임창정의 '찐팬' 영탁이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영탁은 임창정처럼 만능 엔터테이너를 꿈꾸며 연기 데뷔까지 하게 됐다는 사실을 전하며 떨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영탁은 임창정에게 평소 소원처럼 듣고 싶었던 노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를 조심스럽게 신청했다.

이에 임창정은 영탁과 나란히 앉아 완벽한 가창력으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TV조선 '뽕숭아학당'은 '미스터트롯'이 탄생시킨 '트롯맨 F4'가 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가수, 국민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배움을 이어가는 본격 성장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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