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철이 이혼 소송 중 아동학대 의혹을 받았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한 주간 연예계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사생활 폭로로 물의를 빚은 가수 박상철의 논란을 조명했다. 박상철은 최근 폭행 등의 문제로 아내 이 씨와 이혼 소송 중이다.
가수 박상철이 이혼 소송 중 아동학대 의혹을 받았다. 사진=본격연예 한밤 캡쳐 |
이 씨는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때려서 발로 맞고 멱살도 잡혔다. 경찰 앞에서 뻔뻔스럽게 이야기하는 걸 보고 우리 아이는 이렇게 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1992년 전 부인 김 씨와 결혼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었던 박상철. 그는 김 씨와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 13세 연하 이 씨와 외도했다. 2016년 재혼했다.
반면 박상철은 아내의 폭언과 폭행, 사치를 이혼 사유로 밝혔다. 오히려 아내로부터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 씨는 “욕설을 보낸 건 제 잘못이다”라며 “박상철이 분노조절이 잘 안된다. 딸을 때렸다. 뺨을 네 차례 때렸다. 7년간 딸을 5차례 정도 때려 학교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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