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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PSG회장 “네이마르·음바페 절대 안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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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나세르 알켈라이피(47)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회장이 핵심선수 네이마르(28)와 킬리안 음바페(22)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PSG는 1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루즈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2-1로 승리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각각 1도움을 기록했다. 1994-95시즌 이후 25년 만에 대회 4강에 올랐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경기 후 프랑스 ‘RM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절대로 떠나지 않는다. 특히 네이마르는 이 경기 최우수 선수에 뽑혔다. 정말 굉장한 경기를 펼쳤다. 네이마르는 최근 3달 동안 팀을 위해 많은 변화를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이 핵심선수 네이마르(왼쪽)와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포르투갈 리스본)=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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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와 음바페는 지난해부터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왔다. 네이마르는 친정팀 바르셀로나,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이번 알켈라이피 회장의 발언으로 사실상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2011년 인수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오늘은 즐기겠지만 내일부터는 4강을 준비할 것이다. 언론에서 PSG에 대해 많은 의문을 던졌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더 높은 곳에서 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말 자랑스럽다. 선수들, 코치진 등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코로나19로 인해) 자국 리그가 멈춰 챔피언스리그 준비에 소홀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은 뛰어난 정신력으로 실력을 입증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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