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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이는 日 J리그' 사간 도스, 코로나19 확진자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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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사간 도스 김명휘 감독. (사진=사간 도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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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가 코로나19로 휘청이고 있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들은 13일 "J리그 사간 도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0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김명휘 감독에 이어 12일 선수 6명을 포함한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간 도스는 10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계 김명휘 감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11일 구단 관계자 89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산프레치 히로시마와 리그컵 대회는 곧바로 취소됐다. 또 15일 감바 오사카전은 물론 19일 베갈타 센다이전, 23일 콘사도레 삿포로전도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J리그의 위기다.

2월 개막한 J리그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이후 6월29일 리그를 재개했다. 하지만 7월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와 1경기가 취소됐고, 이번에는 한 팀에서만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닛칸스포츠는 "한 팀에서 1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라면서 "J리그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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