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강승호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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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던 내야수 강승호(26)의 임의탈퇴를 풀어주기로 했다. 14일 KBO에 요청해 임의탈퇴 신분 해제가 공시됐다.
이에 따라 강승호는 이날부터 KBO 상벌위원회가 내렸던 9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소화한다. 임의탈퇴 신분에서는 징계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강승호는 올해 복귀가 불가능하나 내년 시즌 초반에는 그라운드 복귀가 가능해졌다.
강승호는 작년 4월 새벽에 음주운전을 하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 IC 부근의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강승호는 경찰에 적발된 사실을 숨기다가 뒤늦게 구단에 알렸다.
KBO 상벌위원회는 강승호에게 90경기 출장 정지, 제재금 1천만원, 봉사활동 180시간의 징계를 내렸고 SK는 곧바로 임의탈퇴 처분을 내렸다.
강승호는 징계가 내려진 후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징계가 끝난 이후 강승호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진정성과 선수단 내 생활 등을 살펴보고 복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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