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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의 결정적인 안타…텍사스는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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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승리로 가는 길에 추신수(38·텍사스 레이저스) 안타가 있었다.

추신수가 값진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1번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삼진 2개를 기록,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는 데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13에서 0.216(51타수 11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경기 시작 후 세 타석에서 빈손으로 물러난 추신수다. 상대 선발투수 우완 라이언 카스텔라니에게 1회초와 3회초 연거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세 번째 타석이었던 5회초엔 우완 제프 호프만을 상대했지만 1B2S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은 달랐다. 2-2로 팽팽한 8회초 무사 1루였다. 추신수는 우완 다니엘 바드의 초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터트렸다. 90마일짜리 슬라이더였다. 1루 주자 데릭 디트리치를 3루까지 보내는 데에도 성공했다 무사 1,3루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든 셈이다. 후속타자 아이재아 키너-팔레파가 병살타를 쳤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3-2로 역전할 수 있었다.

텍사스는 1점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 연승 기록이 3으로 늘어났다. 시즌 성적은 9승9패. 5할 승률을 달성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귀 자리를 지켰다. 텍사스가 선발로 내세운 랜스 린은 9이닝 2피안타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완투승을 챙겼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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