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레이, "에스파뇰은 내 유럽 첫 팀, 라리가로 돌아가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이번 시즌 에스파뇰의 강등을 막지 못한 '중국의 희망' 우레이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잔류해 승격을 돕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우레이는 중국축구가 자랑하는 공격수다. 중국 슈퍼리그(CSL) 상하이 상강에서 13년 동안 뛰면서 리그 우승은 물론 중국 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2018), CSL 올해의 팀 선정(5회), 국내선수 득점왕(6회) 등을 차지했다.

    그러던 우레이가 지난 2019년 초에 스페인 라리가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우레이는 첫 시즌에 라리가 16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33경기 출전 4골을 기록했고,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7경기 출전해 1골을 넣었다.

    그러나 에스파뇰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에스파뇰은 승점 25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면서 27년 만에 강등의 불명예를 겪었다. 이에 주축 선수들의 이적이 대거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레이는 에스파뇰 잔류를 선언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에스파뇰은 우레이의 첫 유럽 진출 팀이기 때문이다. 우레이는 최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시즌에도 에스파뇰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 에스파뇰은 유럽에서의 내 첫 팀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멋진 팬들이 있고, 모든 사람들이 도와줬다. 이곳에 있는 것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우레이는 "에스파뇰에 정이 많이 들었다. 우리의 목표는 빨리 라리가로 복귀하는 것이다. 나는 자신이 있고, 돌아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승격을 다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