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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또 부상악재… 한화, 정은원·반즈 동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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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좀처럼 풀리지 않는 한화의 2020시즌이다. 또 부상악재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주전 2루수 정은원과 외인 타자 브랜든 반즈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정은원은 지난 14일 대전 삼성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7회 데이비드 뷰캐넌의 공에 손목을 맞았다. 진단 결과 충격으로 인해 좌측 손목 요골 말단에 뼛조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4주 이상의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반즈는 지난 12일 고척 키움전을 마친 뒤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2경기 연속 결장한 상태였다. 미세한 염좌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하고 당분간 1군과 함께 동행할 계획이다.

주전 두 명이 한꺼번에 이탈함에 따라 한화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준 한화는 투·타 모두 최하위로 떨어져 있다. 팀 평균자책점 5.43에 팀 타율 0.235다. 정은원은 올 시즌 7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8 3홈런 41볼넷 등을 기록했다. 타율은 높지 않지만 출루율(0.362)이 좋은 편이다. 지난달 중순 대체 선수로 합류한 반즈는 16경기에서 타율 0.220 2홈런 등을 때려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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