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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바르셀로나, 뭔헨에 충격의 8-2 대패…고개 숙인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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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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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시의 바르셀로나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뮌헨에 대패했습니다. 무려 8골이나 내줬는데 74년만에 당한 굴욕이라고 합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3분 만에 레반도프스키와 뮐러의 콤비 플레이에 선제골을 내준 바르셀로나.

3분 뒤 뮌헨의 자책골로 따라붙었지만, 페리시치, 나브리에 연속골을 내주더니, 뮐러에 또 한 차례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에만 1-4로 끌려갔습니다.

후반 시작 얼마 안 돼 수아레즈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후반 17분 데이비스의 날카로운 돌파를 키미히가 마무리했고, 36분엔 주포 레반도프스키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밀려 임대온 쿠티뉴까지 교체투입 15분 만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8-2 치욕적인 대패, 메시는 공격포인트 없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뮌헨의 거센 압박과 빠른 속도에 바르셀로나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몇 안 되는 기회조차 뮌헨 골키퍼 노이어의 선방과 골대에 막혔습니다.

2014년 월드컵 준결승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7-1로 대파하고 우승까지 차지했던 공격수 뮐러는 또 한 번 역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그때보다도 오늘 경기가 더 압도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뮐러
"우린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플레이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그런 일은 많지 않습니다."

호날두에 이어 메시까지 탈락한 상황, 메시 호날두 모두 없는 챔스 4강은 무려 14년 만입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장동욱 기자(eastwoo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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