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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단독] 0.5평 땅으로 20억 차익…혀 내두르는 '알박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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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평도 안되는 땅을 팔아 150배 넘는 차익을 남긴 알박기 업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이뤄진다는 내용, 보도해드렸는데요. 이 업자가 알박기를 한 건 이곳 뿐이 아니었습니다.

사건의 전말, 윤서하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골조 공사가 한창인 오피스텔 공사 현장입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유명한 알박기 업자 때문에 시행사가 자금 부족을 겪었다고 귀뜸합니다.

인근 공인중개사
“알박기 전문가. 몇 배를 주기로 협의를 봤대요. (시행사는) 남는 게 없어가지고 울며 겨자 먹기로 어차피 공사는 해야 되고. 더 미룰 순 없고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