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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이 모두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24년 만에 처음이다.
단판 승부로 진행되고 있는 올 시즌 UCL 8강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8강 첫 경기부터 이변이 발생할뻔했다. 13일(한국시간) 펼치진 파리생제르망(PSG)과 아탈란타의 경기에서 UCL 첫 진출팀인 아탈란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막판 PSG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 준결승에 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RB라이프치히의 경기에서는 라이프치히가 2-1 승리를 거두며 구단 역사상 첫 UCL 4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15일에 진행된 경기에서는 역대급 스코어가 나왔다. 빅매치였던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의 경기에서 뮌헨이 무려 8-2 대승을 거뒀다.
8강 마지막 경기에서도 이변이 발생했다. 올림피크 리옹이 UCL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 받았던 맨체스터 시티를 3-1로 꺾고 4강행 막차에 탑승했다. 리옹은 올 시즌 조기 종료된 프랑스 리그앙에서 7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준결승전은 라이프치히(독일)-PSG(프랑스), 리옹(프랑스)-뮌헨(독일)로 치러지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앙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다. 상황에 따라 같은 리그의 팀끼리 결승전이 성사될 수도 있다.
영국 'BT스포츠'에 따르면 잉글랜드 클럽과 스페인 클럽이 동시에 UCL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적은 1995-96시즌 이후로 24년 만에 처음이다.
올 시즌 잉글랜드 소속으로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가 참가했고 스페인 소속으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발렌시아가 UCL 무대에 진출했다. 이 중 8강에 오른 팀은 맨시티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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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BT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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