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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9)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탬파베이는 승부치기 끝에 역전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토론토 선발투수 맷 슈메이커의 3구째 시속 84.1마일(135.3km) 스플리터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4회 1사 1, 2루에서는 5구째 87.9마일(141.5km) 스플리터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팀이 4-5로 추격에 성공한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중요한 찬스에서 최지만은 좌완투수 앤서니 케이의 4구째 79.3마일(127.6km) 커브를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7회초 얀디 디아스의 1타점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최지만은 이어진 2사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A. J. 콜의 2구째 90.5마일(145.6km) 포심을 건드려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는 앞서 지난 16일 우천 서스펜디드 경기가 된 속개된 경기를 치른 탓에 규정에 따라 7이닝까지만 진행되어야 했지만 탬파베이가 7회초 동점을 만들고 토론토가 7회말 경기를 끝내지 못하면서 8회부터 연장 승부치기로 진행됐다.
최지만이 2루주자로 나간 연장 8회초 1사에서 윌리 아다메스가 투런홈런을 때려내며 탬파베이는 다시 7-5 리드를 잡았다. 8회말에는 애런 슬레거스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스펜디드 게임에서 3-2로 승리했던 탬파베이는 이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하루에 2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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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서 2루타를 날렸지만 2차전서는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1할8푼(61타수 11안타)으로 하락했다. 5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쓰쓰고 요시토모는 4회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토론토는 선발투수 슈메이커가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역투했고 불펜진이 6회까지 리드를 지켰지만 7회와 8회 동점과 역전을 허용했다. 타선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사구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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