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플로리다 | AP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탬파베이 최지만(29)이 토론토와 2경기에서 총합 7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맹활약을 펼쳤던 토론토 유격수 보 비셋(22)은 부상으로 이탈했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사실상 더블헤더 경기를 치렀다. 전날 경기가 우천으로 중단됨에 따라 이날 서스펜디드 경기와 당초 예정된 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전날 최지만은 3회초까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4회말을 앞두고 비로인해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경기가 재개됐고 최지만은 5회초 2사 1루에서 2루타를 터뜨렸다. 상대 투수 토마스 해치의 한가운데로 몰린 공을 공략해 장타를 날렸다. 1루 주자 얀디 디아즈가 홈을 밟았지만 토론토 수비 과정에서 에러로 최지만의 타점이 올라가지는 않았다. 2루타를 친 최지만은 상대 2루수 캐반 비지오의 포구 에러로 공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3루까지 진루했다. 7회초 최지만은 호세 마르티네스와 교체됐다.
서스펜디드 경기 후 두 번째 경기에서도 최지만은 4번 타자 1루수로 출장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 4회초 헛스윙 삼진, 5회초 2루 땅볼, 7회초 1루 땅볼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1차전 3-2, 2차전 7-5로 승리하며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최지만은 타율 0.180, OPS 0.610이 됐다.
토론토 보 비셋. 보스턴 | AP연합뉴스 |
한편 토론토 비셋은 무릎 통증으로 이탈했다. 비셋은 전날부터 무릎에 이상 증상을 느꼈고 결국 MRI 촬영을 받기 위해 이날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비셋은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356 5홈런 1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65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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