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텍사스 | USA투데이 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텍사스 추신수(38)가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리며 침묵에서 탈출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4로 떨어졌고 OPS(출루율+장타율)는 0.700이 됐다.
9회말 마지막 타석까지는 안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회말 헛스윙 삼진, 3회말 유격수 땅볼, 5회말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첫 두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아드리안 모레존을 공략하지 못했고 세 번째 타석에서는 크렉 스태먼의 싱커에 당했다. 7회말 네 번째 타석도 3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마지막에 기회를 살렸다. 9회말 2사후 타석에 선 그는 에밀리오 파간의 2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안타를 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7일 콜로라도와 원정경기부터 시작된 무안타 행진에서 탈출했다. 텍사스는 샌디에이고에 4-6으로 패했다. 막바지 추신수가 안타로 출루했고 무관심 도루로 2루를 밟았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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