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세인트피터스버그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가 뉴욕 양키스 3연전을 싹쓸이하고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1위로 올라섰다. 최지만은 대타로 출전해 1안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양키스를 10-5으로 제압했다. 3연속경기 양키스를 꺾은 탬파베이는 2014년 이후 양키스타디움에서 3경기 이상 시리즈를 스윕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더불어 5연승을 질주한 탬파베이는 AL 동부지구 1위로 점프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최지만은 3-4로 뒤진 6회초 무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대타로 나섰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최지만은 7회초 2사 후 좌전 안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9회초에도 얀디 디아스의 2점 홈런 이후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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