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LPGA투어 홈페이지 캡처.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10월 초까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LPGA 투어는 22일(한국시간) "9월 17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개막하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LPGA 투어는 현재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는 AIG 여자오픈에 이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9월 ANA 인스퍼레이션과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을 모두 갤러리 없이 치르게 됐다.

또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 이어 열리는 10월 초 숍라이트 클래식 역시 이미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한 바 있다.

2월 호주오픈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대회를 중단했다가 7월 말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으로 2020시즌 일정을 재개한 LPGA 투어는 이로써 재개 이후 8개 대회 연속 관중 입장을 불허하게 됐다.

숍라이트 클래식에 이어 10월 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스퀘어에서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의 관중 입장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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