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성락 기자]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이 열렸다.3회말 김해고 김유성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ne.co.kr/ksl0919@osen.co.kr |
[OSEN=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가 김해 내동중 재학 당시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린 1차 지명 투수 김유성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구단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유성 선수가 중학교(내동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에 대해 구단에서 1차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2017년 7월7일 김유성 선수는 경남 내동중학교 학교폭력위원회로부터 출석정지 5일 조치를 받았다. 2018년 1월 23일에는 창원지방법원에서 화해권고 결정이 있었다"면서 "화해가 성립되지 않아 같은해 2월12일 창원지방법원에서 20시간의 심리치료 수강, 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이 내려졌다. 김유성 선수는 2018년 3월19~21일, 같은해 3월9~15일 각각 심리치료와 사회봉사를 마쳤다"고 당시 학교폭력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구단이 사건을 인지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 "구단은 8월 24일 1차 지명 발표 후 구단 SNS 포스팅을 통해 올라온 댓글로 인지했다. 앞서 피해 관련 내용이 8월11일 구단 익명 게시판에 올라왔지만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제보 내용을 놓친 부분과 선수 지명 과정에서 과거의 사실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제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C는 김유성의 학교폭력 피해자 측에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 것이 우선이고 구단도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단은 "사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분들이 김유성 선수측으로부터 진정성 있고 진심 어린 사과를 받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김유성 선수측에서 피해자 분을 직접 찾아뵙고 사과하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며 "구단은 김유성 선수측의 진심 어린 사과를 도울 예정이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다음은 NC 구단 입장 전문>
김유성 선수가 중학교(내동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에 대해 구단에서 1차 확인한 내용입니다.
2017년 7월7일 김유성 선수는 경남 내동중학교 학교폭력위원회로부터 출석정지 5일 조치를 받았습니다. 2018년 1월 23일에는 창원지방법원에서 화해권고 결정이 있었습니다. 화해가 성립되지 않아 같은해 2월12일 창원지방법원에서 20시간의 심리치료 수강, 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김유성 선수는 2018년 3월19~21일, 같은해 3월9~15일 각각 심리치료와 사회봉사를 마쳤습니다.
구단이 사건을 인지한 과정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구단은 8월 24일 1차 지명 발표 후 구단 SNS 포스팅을 통해 올라온 댓글로 인지했습니다. 앞서 피해 관련 내용이 8월11일 구단 익명 게시판에 올라왔지만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제보 내용을 놓친 부분과 선수 지명 과정에서 과거의 사실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제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습니다.
NC 다이노스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분들이 김유성 선수측으로부터 진정성 있고 진심 어린 사과를 받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김유성 선수측에서 피해자 분을 직접 찾아뵙고 사과하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구단은 김유성 선수측의 진심 어린 사과를 도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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