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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샘 오취리 인종차별 논란

[단독]샘오취리 성희롱 논란에 '대한외국인' 측 "현재 연락 닿지 않아..대화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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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샘 오취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샘 오취리가 성희롱 발언 동의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됐다.

26일 MBC every1 '대한외국인'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현재 샘 오취리 측과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라고 밝히며 그와 대화를 시도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샘 오취리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나, 우리가 오렌지 카라멜"이라는 글과 함께 박은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Cute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귀엽네. 흑인에게 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직역하면 '네가 한때 검은색이었다면 넌 두 번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라고 해석되지만 영미권에선 '흑인 남성과 관계를 맺은 여성은 다른 인종의 남성과는 힘들다'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이에 샘 오취리는 "Preach"라는 답 댓글을 달았다. 샘 오취리가 사용한 'Preach'는 사전적 의미로는 '설교하다'지만 '동의하다'라는 뜻으로도 해석 되 일부 네티즌들은 그가 성희롱 발언에 동의한 것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다.

한편 현재 샘 오취리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그의 향후 행보에 대중들의 이목이 쏠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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