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연경 선수가 큰 관심 속에 10년 만에 국내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컵대회 첫 경기부터 월드스타다운 존재감을 뽐내며 흥국생명의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핑크색 마스크를 쓰고 경기장에 들어선 김연경은 10년 만의 복귀전에 설레는 표정이었습니다.
돌아온 배구 여제에게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부상으로 오랜 실전 공백에도 역시 김연경은 김연경이었습니다.
김연경의 진가는 수비에서도 빛났습니다.
김연경이 상대의 강스파이크를 걷어올리고, 세터 이다영이 토스, 이재영이 마무리한 이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김연경은 승부가 기운 3세트에 교체된 뒤에도 활기차게 동료에게 힘을 불어넣었고, 복귀전을 3대 0 완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드시겠지만 많은 분이 저희 경기 보면서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팀이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재영-다영 자매에 김연경까지, 호화 멤버로 무장한 흥국생명은 첫 경기부터 압도적인 전력을 뽐내며 올 시즌 '흥국생명 천하'를 예고했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 SBS 뉴스,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뉴스속보 보기] 코로나19 재확산 '비상'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김연경 선수가 큰 관심 속에 10년 만에 국내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컵대회 첫 경기부터 월드스타다운 존재감을 뽐내며 흥국생명의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핑크색 마스크를 쓰고 경기장에 들어선 김연경은 10년 만의 복귀전에 설레는 표정이었습니다.
돌아온 배구 여제에게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부상으로 오랜 실전 공백에도 역시 김연경은 김연경이었습니다.
강력한 스파이크로 팀의 첫 득점을 기록하며 복귀 신고를 했고, 엔드라인 바로 안쪽에 꽂히는 예리한 서브에이스를 성공한 뒤 환호했습니다.
김연경의 진가는 수비에서도 빛났습니다.
김연경이 상대의 강스파이크를 걷어올리고, 세터 이다영이 토스, 이재영이 마무리한 이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김연경은 승부가 기운 3세트에 교체된 뒤에도 활기차게 동료에게 힘을 불어넣었고, 복귀전을 3대 0 완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공격 기회를 양보해 7득점에 그쳤지만, 김연경 효과는 수치로 따질 수 없을 만큼 컸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드시겠지만 많은 분이 저희 경기 보면서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팀이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재영-다영 자매에 김연경까지, 호화 멤버로 무장한 흥국생명은 첫 경기부터 압도적인 전력을 뽐내며 올 시즌 '흥국생명 천하'를 예고했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 SBS 뉴스,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뉴스속보 보기] 코로나19 재확산 '비상'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