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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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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핫100' 1위…"한국 최초, 새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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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다이너마이트, 폭발적인 출발" (美 빌보드)

방탄소년단이 역대급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렸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3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로 첫 번째 빌보드 '핫100' 정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다이너마이트'를 발매했다. 이는 일주일(8월 21일~8월 27일) 동안 미국 내에서 3,390만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했다. 음반원 판매량은 30만이다.

'핫100'은 빌보드의 메인 차트다.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싱글 순위를 집계한다. 한국 가수 중에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해당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발매 첫 주차에 곧바로 '핫100'을 점령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역대 빌보드 사상 발매 1주차에 '핫100'에 진입한 곡은 총 42곡에 불과하다.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 휘트니 휴스턴, 엘튼 존, 셀린 디온, 브리트니 스피어스 레이디 가가, 에미넴, 케이티 페리, 테일러 스위프트, 아델, 저스틴 비버 등의 곡이었다. 방탄소년단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셈이다.

'다이너마이트'는 디스코 팝 장르의 곡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방탄소년단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영어로 노래를 소화했다.

'다이너마이트'는 공개 즉시 전 세계를 휩쓸었다.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8월 22일 오전 8시 기준)를 찍었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도 1위(8월 21일)로 진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4관왕에 올랐다.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 타이틀 곡 '온'으로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그룹'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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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빌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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