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다나카와 쓰쓰고의 2일 일본인 투타 대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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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9)이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1)를 공략하지 못하고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의 5구째 시속 85.7마일(137.9km)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1사 1루에서는 다나카의 4구째 85.1마일(137.0km) 슬라이더를 노렸지만 땅볼로 잡혔다.
최지만은 5회 2사에서 다나카와 세 번째 승부를 벌였지만 6구째 86.5마일(139.2km)에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다나카에게 3타수 무안타로 틀어막힌 최지만은 결국 8회 1사에서 대타 헌터 렌프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2푼8리(101타수 23안타)로 하락했다. 12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끊겼다.
탬파베이는 3-5로 패하면서 6연승을 마감했다. 케빈 키어마이어는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고 윌리 아다메스가 3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쓰쓰고 요시토모는 다나카에게 막히며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양키스는 선발투수 다나카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D.J. 르메이휴가 3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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