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양키스에 3-5 패배
1회 다나카에게 헛스윙 삼진 당하는 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이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 스타디움에서 양키스와 벌인 2020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최지만은 팀이 3-5로 뒤진 8회초 1사에서 대타 헌터 렌프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0.235에서 0.228로 떨어졌다.
시작부터 아쉬웠다.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에서 양키스 선발 다나카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초 1사 1루에서 2루수 땅볼에 그친 최지만은 5회초 2사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을 세 차례 모두 제압한 다나카는 6이닝 3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1패)를 따냈다.
양키스는 다나카의 호투와 마무리투수 어롤디스 채프먼의 시즌 첫 세이브에 힘입어 탬파베이를 5-3으로 제압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는 6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양키스에 3.5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채프먼이 9회초 2사에서 마이크 브로소의 얼굴 쪽으로 위험천만한 공을 던져 양 팀은 경기 후 벤치 클리어링을 벌였으나 물리적인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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