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알링턴(텍사스) | USA투데이 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텍사스 추신수(38)와 탬파베이 최지만(29)이 나란히 1번 타자로 출전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사구 1도루 2삼진에 그쳤다. 지난 경기 1안타 1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지만 이날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209로 내려갔다. 텍사스는 휴스턴과 연장 10회 접전 끝에 6-5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선취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두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초에는 3루 땅볼, 10회초에는 2루 땅볼에 그쳤다.
최지만은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1루수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8이 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 병살타를 쳤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은 우익수 플라이, 그리고 8회초 대타 헌터 렌프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최지만은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와 한일 대결을 벌였으나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고 다나카는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3-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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