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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G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無…밀접접촉자 59명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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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출입이 통제된 충남 서산시 한화 이글스 2군 전용 훈련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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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퓨처스(2군) 선수단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선수 두 명을 제외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KBO는 2일 "충남 서산시 한화 2군 전용구장과 숙소에 머물던 선수, 구단 관계자, 협력사 직원 등 총 9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육성군 투수 한 명, 1일 추가로 감염 사실이 밝혀진 또 다른 육성군 투수 한 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없는 걸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5, 26일 서산에서 한화와 경기를 치른 LG 트윈스 2군 선수단 역시 검사 대상자 61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악의 상황을 피했지만, 경계는 더 강화한다. KBO는 "코로나19 검사 결과와 별개로,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59명(한화 선수 50명, 코칭스태프 7명, 프런트 1명, LG 선수 1명)은 현재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 최근까지 2군에 머물다 1군에 합류한 한화 선수 두 명도 2주 자가 격리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또 "확진자들과의 접촉 시기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달 11일~13일 사이 순차적으로 자가 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군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다만 한화와 LG가 속한 2군 북부리그 경기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6일까지 전면 취소된다. KBO는 "여러 선수가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된 한화 2군은 13일까지 일주일 더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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