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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자 섬 놀러갔다 '코로나 확진' 네이마르…현재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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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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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네이마르/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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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은 2일(한국시각) "네이마르를 포함한 팀 선수 3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현재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격리 중이며 모든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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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축구선수 레안드로 파레데스,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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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은 선수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3일 AFP통신과 ESPN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네이마르(브라질), 앙헬 디 마리아(아르헨티나), 레안드로 파레데스(아르헨티나)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패한 뒤, 스페인 이비자 섬으로 여행을 다녀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마우로 이카르디, 안데르 에데라 등 다른 파리생제르맹 선수들도 이비사 섬 여행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집단 감염 가능성도 제기도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현재 네이마르의 몸 상태는 건강한 편이며, 현재 파리 인근 자택에서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파리생제르망은 오는 11일 랑스와 리그앙 개막전을 앞두고 있으나 경기 일정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리그앙 규정에 따르면 8일 사이 팀 내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단체 훈련은 취소되며, 경기 일정은 연기되기 때문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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