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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이 행복한 근황을 공개했다.

벤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속 벤은 단발 헤어스타일에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거울을 이용한 셀카를 찍으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결혼 발표 후 처음 근황을 공개한 그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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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년 여 간 교제하던 남자친구 이욱 W재단 이사장과 결혼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가족 친지만 초대해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벤의 결혼 관련 소식은 노코멘트할 예정"이라며 "개인적인 사생활인 만큼 본인의 뜻을 최대한 존중해 소속사의 별다른 입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발표한 ‘열애중’으로 주목받은 벤은 청아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더불어 출중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180도’와 ‘헤어져줘서 고마워’가 연이어 인기를 끌며 ‘믿고 듣는 발라드 퀸’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다음은 행복한 결혼을 앞두고 ‘꿈처럼’ ‘열애중’인 벤의 근황을 TEN(10)컷의 사진으로 알아보자.

지난해 7월 벤의 ‘헤어져줘서 고마워’가 2019년 28주차 가온차트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9월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이욱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벤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욱은 벤의 신곡 ‘헤어져줘서 고마워’가 발매된 지난 7월 3일 앨범 커버 이미지와 함께 “‘헤어져줘서 고마워’ 노래 너무 좋다”고 글을 남겼다. 또 지난달 2일에는 벤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생일 여행 중”이라고 적어 벤의 생일(7월 30일)을 기념해 여행을 다녀온 것은 인증하기도 했다. (사진=텐아시아DB, 이욱 인스타그램)


지난해 11월에는 2019 전국투어 콘서트 ‘달빛’을 개최했다.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인 만큼 벤이 대중과 함께 만들어나갈 공연에 관심이 쏠렸다.(사진=컬쳐팩토리)


지난 1월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가수상 2관왕을 달성하고 울먹이는 벤.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 여신6 막내 벤은 TOP6 막내 정동원과 사랑스러운 듀엣 무대를 선사해 감동을 안겼다.


벤은 SNS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 해왔다. 지난달에는 자신의 셀카와 함께 “이 또한 지나가리라 모두 힘내세요 이 말로도 부족하겠지만 그래도 힘내요 내가 힘이 되어줄게요 알겠지?”라며 코로나 19에 대한 격려 메세지로 보이는 글을 올렸다.


검정색 원피스를 차려입고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벤. ’혹시 예비신랑이 찍어준 사진?’


‘하트 뿅’ 얼굴을 잔뜩 구기며 윙크를 날려도 사랑스럽기만 한 그녀.


결혼 발표 후, 더 행복해 보이는 건 ‘사랑 효과?’

사진=텐아시아DB, 벤 인스타그램
서예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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