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투수 기쿠치에 완패
[휴스턴=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몸에 맞는 볼로 나가 2루를 훔친 후 이어진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1회 득점하고 있다2020.09.02.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8)가 안타를 생산해내지 못했다.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29·시애틀 매리너스)에 꽁꽁 묶였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애틀 선발 투수 기쿠치에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기쿠치의 6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건드려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5회초 1사 후에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93.3마일(약 150㎞) 커터를 지켜보다 삼진을 당했다.
투수가 바뀐 후에도 추신수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추신수는 8회 1사 후 앤서니 미시에위츠를 상대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04에서 0.198로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3-6으로 졌다.
텍사스는 13승24패를 마크했고, 시애틀은 16승22패가 됐다.
시애틀 승리를 견인한 기쿠치는 6이닝 2피안타(1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2패)째를 수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