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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새 시즌 개막 전 코로나19 검사서 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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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0-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 및 스태프를 상대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진단검사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PL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1천605명의 선수와 스태프를 대상으로 시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세 명이 양성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EPL 사무국은 확진자 세 명이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은 채 이들은 열흘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날 맨체스터 시티는 소속팀 선수인 리야드 마흐레즈와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알린 바 있다.

EPL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2020시즌을 중단했다가 재개하면서도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했다.

그리고 '온전하고 투명하게 경기를 치르기 위해 집계된 결과를 제공한다'는 것이 EPL 방침이다. 지난 시즌에는 총 14차례 진단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EPL 새 시즌은 오는 12일 개막한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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