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넷플릭스를 통해 다큐멘터리 '블랙핑크:세상을 밝혀라'를 오는 10월 14일 전 세계 공개한다. /YG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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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 세상을 밝혀라' 10월 14일 전 세계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블랙핑크(BLACKPINK)가 넷플릭스 K팝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블랙핑크: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가 오는 10월 14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다큐멘터리는 블랙핑크가 2016년 데뷔 이래 숨가쁘게 달려온 4년의 시간을 담는다.
'소금. 산. 지방. 불'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던 캐롤라인 서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블랙핑크의 연습생 시절부터 글로벌 스타로 성장한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영상을 비롯해 숙소 생활, 무대 뒷이야기 등이 다양하게 조명된다.
소속사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온 블랙핑크의 앨범 녹음 과정과 4인 멤버들의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아티스트 블랙핑크'가 어떻게 시너지를 발휘하고 그 안에서 개개인의 삶을 녹여내는지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블랙핑크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를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전 세계 블링크(팬덤)와 나누는 것이 기대된다"며 "이번 작품이 시청자 분들께 기쁨을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의 아담 델 데오 다큐멘터리 VP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걸그룹인 블랙핑크와 일하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라며 "블랙핑크 팬들과 넷플릭스 시청자들에게 그들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올해 연이은 신곡 발표로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키웠다. 지난 5월 레이디 가가와 협업곡 'Sour Candy(사워 캔디)'로 컴백 시동을 건 후 첫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과 'Ice Cream(아이스크림)'을 연속 히트시켰다.
'Ice Cream'은 미국 빌보드가 8일(현지시간) 예고한 이번 주 핫100 차트에 13위로 첫 진입,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또 유튜브 뮤직 글로벌 톱100 차트서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달성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2일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이 앨범은 지난달 28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6일 만에 선주문량 80만 장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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