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추신수가 시즌 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드워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이날 오른손 염좌를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추신수에 대해 말했다.
그는 '여전히 추신수가 이번 시즌 내 복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재차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남은 시즌 안에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인 것.
추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다음주까지는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우드워드는 "이번 주말까지는 복귀하기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 그렇기에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 것이 맞았다. 다음주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신수는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 도중 홈에 슬라이딩으로 들어오다 오른손을 다쳤다. 골절은 피했지만, 인대를 다쳤다. 부상자 명단은 9일로 소급적용됐으며, 이르면 19일 LA에인절스와 원정 시리즈 첫 경기에서 복귀 가능하다.
한편, 텍사스는 눈 감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루그네드 오도어를 복귀시켰다. 우드워드는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다. 매일 기회를 얻지는 못할 것이다. 출전 시간을 벌어야한다. 조금 더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매일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경쟁을 통해 기회를 얻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대니 산타나는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기존 토미 존 수술과는 약간 다른데 기존에는 다른 팔 인대를 이식하는 수술이었다면, 이번에는 인공 보형물을 이식하는 수술이다. 회복 기간은 여전히 길다. 최소 7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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