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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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9)이 대타로 출전했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대타로 교체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3회초 라파엘 데버스의 투런홈런으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4회말 헌터 렌프로와 브랜든 라우의 백투백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보스턴은 5회말 바비 달벡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탬파베이는 5회말 오스틴 메도우스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1사 2루 찬스에서 탬파베이는 마이크 브로소 타석에 대타로 최지만을 투입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라이언 웨버의 6구째 시속 88.4마일(142.3km) 싱커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삼진을 당했다.
보스턴은 7회초 1사 1, 2루에서 데버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최지만은 7회말 2사 1루에서 제프리 스프링스의 5구째 92.9마일(149.5km) 싱커를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로 잡히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9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내줬다.
이날 경기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2할2푼(118타수 26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탬파베이는 3-4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조쉬 플레밍이 4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아쉬운 투구를 했고 피트 페어뱅크스는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쓰쓰고 요시토모는 최지만과 마찬가지로 대타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데버스가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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