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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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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11월로 연기…K리그1 일정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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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가 다시 연기됐다.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일정도 변경될 전망이다.

AFC는 10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통해 “ACL 동아시아 지역 경기를 11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소 및 세부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올해 ACL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별리그 2라운드 진행 중이던 지난 3월 중단됐다. 오는 10월 동아시아 지역 예선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크게 나아지지 않아 다시 한 번 연기를 결정했다.

ACL이 11월로 미뤄지며 K리그1 일정도 재조정된다. 당초 예정대로 중단 없이 파이널 라운드까지 모두 치를 것으로 보인다. 늦어도 11월 초에는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로운 K리그1 일정은 조만간 발표된다.

AFC는 ACL 일정 연기와 더불어 하위 대회인 AFC 컵대회는 올해 열지 않기로 했다. 더불어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과 11~12월 바레인에서 개최하려 했던 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도 내년으로 연기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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