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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수칙 위반한 NBA 휴스턴 선수, 올랜도 '버블'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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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휴스턴 로키츠의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해 플레이오프가 진행 중인 올랜도 '버블'에서 쫓겨났다.

NBA는 11일(이하 현지시간) "휴스턴의 포워드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27)가 올랜도 캠퍼스 내 보건·안전 규정을 위반한 것이 조사 결과 드러났다"며 "그가 캠퍼스를 떠나 이번 시즌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NBA는 3월 중단됐다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 월드에 모든 시설을 갖추고 22개 구단이 모여 7월 말 2019-2020시즌을 재개했다.

경기를 무관중으로 열 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생활하는 구역 전체에 철저한 방역 수칙이 적용되고 있다.

하우스 주니어는 8일 이 구역 내 숙소에 허가받지 않은 이를 들여 방에서 수 시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NBA는 설명했다.

휴스턴의 식스맨인 하우스 주니어는 2019-2020시즌 플레이오프 9경기에 출전해 평균 11.4점 5.8리바운드 1.4어시스트 기록했다.

그는 6일 LA 레이커스와의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 4승제) 2차전 이후 출전하지 않았다.

휴스턴은 레이커스와의 2라운드에서 1승 뒤 3연패를 당해 탈락 위기에 몰려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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