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뉴욕 | AP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3출루 경기를 펼치며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과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23으로 소폭 상승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최지만은 3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5회말에도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3루수에게 잡히면서 소득없이 물러났다.
하지만 최지만은 경기 후반 맹활약했다. 7회말 1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어 최지만은 8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1타점 2루타를 때려내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보스턴 우투수인 앤드루 트리그스를 맞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9명을 모두 좌타자로 구성한 탬파베이는 보스턴 마운드를 두들기는 데 성공하며 11-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패 사슬을 끊어낸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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