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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 1경기 출전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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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크리스 영 야구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 이름으로 쉴트 감독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쉴트 감독은 전날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 5회말 수비 도중 상대 더그아웃앞까지 가서 싸움을 벌여 벤치클리어링을 일으켰다. 이에 대한 대가로 이번 징계를 받앗다.

매일경제

쉴트 감독은 전날 밀워키 원정에서 벤치클리어링을 일으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쉴트 감독은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상대 스윙에 팔을 맞은 상황에서 상태를 보기 위해 나왔다가 상대 더그아웃에서 어떤 말을 듣고 싸움을 일으켰다. 그는 어떤 말을 들었는지 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앞서 이날 경기전 인터뷰에서 영 부사장과 원만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었다.

쉴트는 이 징계를 이날 더블헤더 2차전에서 소화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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