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복면가왕'에서 김구라의 찐팬이 등장한다.
오는 20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새롭게 왕좌를 차지한 가왕 ‘숨은그림찾기’와 그녀의 연승을 저지할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가 펼쳐진다.
21인의 스페셜 판정단으로는 ‘한국의 휘트니휴스턴’ 신효범, 5연승 가왕 ‘낭랑18세’ 소찬휘, ‘천둥호랑이’ 권인하, 프로 판정단 현영, NRG 천명훈, 코미디언 윤형빈&오나미&김나희, 빅톤 임세준&허찬, CLC 장예은&최유진, 동키즈 문익&재찬이 새롭게 합류해 풍성한 추리로 재미를 더한다.
특히 가요계 큰언니 신효범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복면가수의 듀엣무대가 화제에 오를 전망이다. 그녀는 본인의 곡인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로 무대를 꾸민 복면가수에게 “나보다는 이분들에게 더 어울리는 곡이다”라고 극찬하며 감동 받은 모습을 보인다.
또 김구라가 부부싸움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때아닌 논란에 휩싸인다. 한 복면가수는 “내가 김구라를 너무 좋아해서 남편이 심하게 질투한다”라는 폭탄발언으로 김구라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는데, 이에 김구라는 당황해하며 평소답지 않게 수줍은 모습을 보인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의 등장에 판정단의 이목이 쏠린다. 정체가 공개된 복면가수는 “MBC는 20년 만에 왔다. 정말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까지 보였는데, 과연 20년 만에 MBC 복귀식을 치른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가왕 ‘숨은그림찾기’의 연승 도전과 쟁쟁한 복면가수 8인의 무대는 오는 20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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