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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결국 '동물용 구충제' 복용 중단…"암 죽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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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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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사진=김철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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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이 동물용 구충제 복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김철민은 18일 SBS '8뉴스'와 인터뷰에서 더 이상 동물용 구충제를 먹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철민은 구충제를 활용한 항암 치료가 맞지 않다고 결론 내렸다. 그는 지난 8개월 간 복용해오던 구충제 복용을 중단하고, 신약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뒤, 미국에서 강아지 구충제로 암을 치료했다는 주장에 따라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해왔다.

김철민은 구충제를 복용한 뒤 통증이 완화되자 욕심이 나 복용량을 늘렸고 결국 이것이 건강을 악화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오전에는 사람용 구충제 '알벤다졸'을 먹고, 오후에는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먹었다. 일주일에 다섯 번씩 먹었다"며 "원래 3일 먹고 4일 쉬어야 되는데, 제가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간 수치도 높아지고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구충제를 복용한 지 반년이 넘었지만 기대했던 암 치료 효과를 얻지 못했고, 암세포는 다른 곳으로 계속 퍼졌다고 한다. 지난달엔 경추 5번에 암이 전이돼 인조뼈를 넣는 수술을 받았다.

김철민은 "구충제가 암을 죽이지는 못했다. 단지 통증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줬지만 그때 뿐이었다. '이건 아니다'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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