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광주, 이선호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34)가 퇴장을 당했다.
반즈는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도중 퇴장 조치를 받고 더그아웃을 떠났다. 입단 이후 처음 겪은 퇴장이었다.
상황은 7회 초 자신의 타격을 마친 직후였다. 2-2로 팽팽한 가운데 2사 1,3루에서 1타점짜리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리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이후 KIA 투수 홍상삼과 하주석의 승부가 펼쳐지는 가운데 갑자기 김병주 구심이 한화쪽 더그아웃으로 다가가 반즈를 향해 퇴장을 알리는 수신호를 했다. 볼판정에 항의성 말을 했다는 것이었다.
이날 반즈는 4번 우익수로 출전해 첫 타석은 3루 땅볼, 3회 두 번째 타석은 우익수 뜬공, 5회 1사1루에서는 3루 땅볼에 그쳤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리드를 잡는 희생플라이를 날렸으나 경기를 끝까지 지켜보지 못했다.
반즈는 이날까지 타율 2할1푼1리, 6홈런, 24타점을 기록 중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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