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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선수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웨스트햄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이사 디오포, 조쉬 쿨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런던 스타디움에서 헐 시티 전을 준비하던 감독과 선수 2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경기장을 떠났다"라며 "프리미어리그와 영국 정부의 방역 수칙을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웨스트햄은 이날 열린 2020-2021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를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대신 앨런 어바인 코치가 맡아 헐 시티에 5-1 완승을 거뒀다.

앞서 같은 날, 열릴 예정이었던 토트넘 홋스퍼와 레이턴 오리엔트의 카라바오컵 3라운드는 경기는 레이턴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경기 시작 2시간여 전쯤 공식적인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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