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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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1선발로 출격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에 따르면, 토론토는 23일(한국시각)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는 40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토론토는 아직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그러나 정규시즌 종료까지 5게임을 남겨둔 현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LA 에인절스에 3.5게임 차 앞선 와일드카드 2위를 기록해 PS 진출이 유력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는 40명의 선수 명단을 미리 공개했다. 에이스 류현진을 포함해 포지션별로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9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에서 추후 28명을 선택해 PS 무대에 돌입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엠엘비닷컴은 토론토의 PS 1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꼽았다. 엠엘비닷컴은 "현재 선발진에서 류현진이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 1차전에 등판하고 2,3차전에서 타이후안 워커와 맷 슈메이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류현진과 워커, 슈메이커를 포함해 투수 명단에는 체이스 앤더슨, 앤서니 배스, 라이언 보루키, AJ 콜, 라파엘 돌리스, 윌머 폰트, 토머스 해치, 앤서니 케이, 줄리언 메리웨더, 패트릭 머피, 토머스 패넌, 네이트 피어슨, 로비 레이, 숀 리드-폴리, 태너 로크, 조던 로마노, 로스 스트리플링, 야마구치 순, TJ 조이크 등으로 구성됐다.

엠엘비닷컴은 "선발투수진과 불펜을 어떻게 정비할지에 대한 문제가 남았다"고 전했다.

이어 포수는 대니 잰슨, 케일럽 조지프, 알레한드로 커크, 리즈 맥과이어 등 4명이 포함됐으며 내야수는 보 비셋, 캐번 비지오, 브랜던 드루리, 산티아고 에스피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조 패닉, 트래비스 쇼, 라우디 텔레스, 조나탄 비야가 명단에 자리했다.

외야수에는 조너선 데이비스, 랜달 그리칙, 로우데스 구리엘 주니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조시 펄래셔스가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