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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PS 확정 기회 잡은 몬토요 "우리 팀 자랑스럽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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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을 위한 매직 넘버를 2까지 줄인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선수들을 자랑스러워했다.

몬토요는 2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지금 이 위치에 오른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토론토는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매직넘버가 2다. 토론토가 이날 승리하고 시애틀 매리너스, LA에인절스가 동반으로 패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다. 당장 이날 이 시나리오가 성사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아무튼 포스트시즌 진출이 눈앞에 온 것은 확실하다.

매일경제

몬토요 감독은 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몬토요는 "누구도 우리가 이 위치에 올라올 거라 예상하지 않았다. 이 팀이 아주 자랑스럽다"며 다시 한 번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이어 "우리 팀 선수들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이다.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한다. 이 선수들에게는 은퇴할 때까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토는 보 비셋이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는 등 주전들의 부상이 있었음에도 이를 극복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앞두고 있다. 몬토요는 "잘하는 선수가 다쳐도 누군가는 이 공백을 대신했다. 그것이 우리 팀이 이번 시즌 해왔던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8위에 올라 있는 토론토는 이를 유지한다면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1위 탬파베이 레이스와 붙는다.

앞서 탬파베이에서 코치 생활을 했던 몬토요는 '탬파베이를 상대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누구와 붙어도 상관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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