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바라보는 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29)이 복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캐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을 인용해 현재 부상자명단에 있는 내야수 최지만과 얀디 디아스, 불펜투수 호세 알바라도의 소식을 전했다.
캐시 감독은 "최지만과 디아스는 내일(25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알바라도를 상대로 라이브 배팅에 나설 예정"이라며 "알바라도는 20∼25구를 던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나란히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최지만과 디아스는 수비 훈련에도 나서지만, 캐시 감독은 정면으로 오는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캐시 감독은 "많이 움직이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수비 훈련을 했을 때 햄스트링 상태가 어떤지를 체크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탬파베이는 정규시즌 최종일인 28일까지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를 확정해야 한다.
캐시 감독은 "시간이 우리 편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하지만 세 선수 모두 정규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봐야 할 정도로 충분히 좋은 진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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