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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한다다' 오의식 "결혼 일찍 해 11살 딸 있어…잔소리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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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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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오의식 인스타그램


배우 오의식이 주말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2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는 최근 종영한 한다다 배우 오의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의식은 "작품이 끝나면 늘 아쉬움과 시원함이 공존한다"며 종영 소회를 털어놨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스턴트맨 오정범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의식은 "한다다는 한 지붕에 여러 가족이 살고 있는 드라마다. 저희도 가족 같은 시간들을 보냈다. 주말 드라마라 기간이 길지 않았나. 정이 많이 들었다"며 "끝났다는 게 실감이 덜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다다에서 맡고 싶은 배역으로는 오대환의 역할을 꼽았다. 오의식은 "우리네 40대 가장 역할 아닌가"라며 "저도 우직하게 연기하다 보면 그런 좋은 역할을 맡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DJ 조우종이 오의식의 가족관계를 묻자, "결혼을 일찍 해 11살 난 딸이 있다"면서 "친구같고 누나같고 아내같고 그렇다.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한편 1983년생 오의식은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단원 출신으로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구르미 그린 달빛', '역도요정 김복주', '하이바이, 마마!'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방영을 앞둔 '여신강림' 촬영 중이다.

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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