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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토트넘, 리그컵 부전승 행운…첼시와 16강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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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숨 가쁜 일정을 소화 중인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초반 뜻밖의 부전승 행운을 얻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레이튼 오리엔트가 경기 일정 조율을 포기하면서 토트넘이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당초 지난 23일 4부리그팀 레이튼과 카라바오컵 3라운드 32강전 경기를 치를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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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 잉글랜드)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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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레이튼 구단 내에서 1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경기 직전 취소가 결정됐다.

레이튼은 15만 파운드(약 2억 2천만원)에 달하는 중계권료 수익을 얻기 위해 재경기 개최를 희망했지만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가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기로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부전승 결정에 따라 첼시와 16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첼시는 3라운드에서 2부리그의 반들리를 6-0으로 대파했다.

한편 토트넘은 25일 새벽 슈켄디야와의 2020-2021 유로파리그 3차예선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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