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앨리스’ 곽시양, 납골당서 무릎꿇고 처절한 오열…왜? [M+TV컷]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N

‘앨리스’ 곽시양 사진=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앨리스’ 곽시양이 처절하게 오열한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연출 백수찬‧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제작 스튜디오S‧투자 wavve)에는 시간여행으로 인해 관계가 얽혀버린 슬픈 두 남자가 있다. 바로 박진겸(주원 분)과 유민혁(곽시양 분)이다. 사실은 아들과 아버지인 두 사람이, 이를 모른 채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다.

2050년 앨리스 가이드 팀장 유민혁은 시간여행 관련 예언서를 찾기 위해 연인 윤태이(김희선 분)와 1992년으로 시간여행을 했다. 그러나 2050년 복귀 직전 윤태이가 사라졌다. 그의 뱃속에 새 생명이 자라고 있었던 것. 윤태이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1992년에 남았다. 그리고 유민혁 없이 홀로 아이를 낳았다. 그 아이가 박진겸이다.

시간이 흘러 2020년 박진겸은 형사가 됐다. 그리고 2020년 시간여행자들이 저지른 사건들을 쫓기 시작했다. 박진겸의 존재를 전혀 모르는 유민혁은 앨리스 가이드 팀장으로서, 시간여행자들의 안전을 지켜야 했다. 파헤치려는 자와 감추려는 자, 두 남자는 필연적으로 대척할 수밖에 없다. 이에 두 남자는 지금껏 몇 번이고 부딪혔고 격전을 벌였다. 서로 부자 관계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24일 ‘앨리스’ 제작진이 유민혁의 의미심장한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민혁이 납골당으로 보이는 곳에서 무릎을 꿇은 채 처절하게 오열하고 있다. 유민혁이 누구의 납골당을 찾은 것인지,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그가 이토록 눈물을 흘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와 관련해 ‘앨리스’ 제작진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9회에서 유민혁은 그동안 몰랐던 사실과 마주한다. 이는 유민혁에게 엄청난 충격과 슬픔을 안길 것이다. 그러나 유민혁은 이를 통해 더욱 중요한 비밀에 성큼 다가설 것이다. 곽시양은 최선을 다해 집중하며 이 중요한 장면을 표현했다. 안타까운 두 남자의 관계, 이를 그려낸 배우 곽시양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