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현경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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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오현경이 사랑에 대한 복잡한 속내를 고백했다.
오현경은 24일 자신의 SNS에 "알면서도 참 힘든 감정, 사랑"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오현경은 "이번 생은 일을 사랑하고 내 지인들과 사랑하는 가족과 내 딸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바쁘다"며 "이제 내 자신도 사랑 많이 해주려 한다"라고 의미 심장하게 속내를 표현했다.
그는 "자기 개발을 통해 좀 더 의미있는 삶을 지향해 본다. 사랑아 미안. 사랑의 감정은 다음 생애 예쁘고 듬직한 모습으로 완벽한 사랑으로 다시 와주겠니?"라고 말하며 "이번 생은 안되겠다. 내가 좀 바빠요"라고 애써 밀어내려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그녀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책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중에서' 라는 제목의 한 구절이 담겨 있었다.
해당 구절에는 "사람 바꾸려고 하지 마라. 어차피 안 바뀐다. 사랑은 내가 행복하려고 하는 것이지 아프려고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상처 받으면서까지 절대 만나지 마라. 그 누구도 너에게 상처 줄 자격 없다. 너를 힘들게만 하는 인연은 단호하게 끊어내라. 세상에서 네가 가장 소중하다. 너는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기에 굳이 그 사람이 아니라도 더 큰 사랑을 줄 사람 만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너를 진심으로 대해주는 사람을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 이제 아픈 사랑은 그만하자" 라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었다.
한편 1970년생으로 올해 51세가 된 오현경은 현재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하며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과 함께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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