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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바르사, '美출신 풀백' 데스트와 개인 합의...'이적료 273억+옵션 6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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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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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가 세르지뇨 데스트(19, 아약스) 영입에 근접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간) "데스트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뒤틀릴 일은 없을 것이다. 이적료 지급 방식이 유일한 장애물이다. 넬슨 세메두의 대체자로 선택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데스트는 미국 출신 풀백으로 아약스 유스팀에서부터 성장해 지난 2019년부터 1군 무대를 밟았다. 첫 시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아약스의 새로운 신성으로 떠올랐다.

어린 재능의 등장에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이 빠르게 영입에 착수했다.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티아고 알칸타라와 결별했고 그 자리를 오른쪽 풀백을 맡던 조슈아 키미히로 메웠다. 이에 데스트를 영입해 벤자민 파바르와 경쟁시키려는 의도였다.

바르셀로나 역시 최근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한 넬송 세메두의 대체자로 데스트를 점찍었다. 데스트는 바이에른 뮌헨와 개인 합의를 맺었지만 고민 끝에 바르셀로나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데스트의 변호사가 바르셀로나에서 발견됐다. 바르셀로나의 오스카 그라우 CEO와 회의를 가졌고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바르셀로나로 가고자 하는 데스트의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이제 남은 건 이적료 지불 방식이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2000만 유로(약 273억 원)에 보너스 조항 500만 유로(약 68억 원)을 제안한 상황이다. 양 구단의 협상이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이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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