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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피아니치, "과거 바르사 제안 거절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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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미랄렘 피아니치가 과거 팀에 입단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피아니치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는 피아니치와 아르투로 스왑딜을 추진했고 빠르게 합의에 도달했다. 지난 8월 공식 발표가 나오면서 피아니치의 바르셀로나 입단이 확정됐다.

피아니치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관심은 처음이 아니다. 2008년 프랑스 리그1 메스에서 유망주로 주목받던 시절과 세리에A로 진출했을 당시 모두 바르셀로나의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피아니치는 24일(한국시간) '스포르트'와 독점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 같은 구단으로 갈 준비가 되지 않았다. 그땐 17살이었다. 너무 어렸고 이제 막 프로 커리어를 시작할 때였다. 올림피크 리옹으로 가는 걸 선호했다. FC메스에서 뛰며 프랑스 축구를 알고 있었다. 배우는 게 가장 주 목적이었고 출전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였다. 뒤를 돌아보면 메스, 리옹, 로마, 유벤투스를 거쳐왔다. 계속 성장하고 중요한 발전을 이뤄낸 거 같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 동안 피아니치 영입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아니치는 "최근 몇 년간 2년, 3년간 접촉했다. 그러나 이적이 이루어질 수 없었다. 구단 간 합의가 없었기 때문이다. 로마와 유벤투스 모두와 합의를 맺지 못했다. 이번에는 모든 게 잘 풀렸고 이 팀의 일부가 돼 자랑스럽다. 항상 바르셀로나의 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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